인사말


 

  21세기는 융합의 시대입니다. 20세기 산업경제를 이끌었던 기존의 산업기술들이 새로운 기술 즉, NT, BT, IT 발전을 급속히 받아들이며 새로운 산업기술이 창조되고 있는 기술백가쟁명의 시대에 돌입했습니다. 학문적 기술적 영역은 더 이상 제한되지 않고 여러 영역의 과학기술들이 융합되어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산업의 한 주축인 화공산업도 기존의 기간산업활동에 더하여 새로 태동된 기술들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가치를 창조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융합화공연구소는 융합화공(Convergence Chemical Engineering)의 기치를 내걸고 제반 분야의 신기술을 진취적으로 융합하고 이를 시스템 기술로 발전시키는 연구활동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소장 : 안   


  화공분야만 해도 그 범위가 매우 방대합니다. 기술선진국의 경우뿐 아니라 국내 화학공학회도 세부전문부문이 15개가 넘고, 화공산업이 국내의 총생산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거대한 산업분야는 국가 발전의 원동력인 동시에 차세대에게 물려줄 먹거리 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책임이 있습니다. 따라서 화공분야의 여러 갈래와 새로운 기술트렌드를 상호 융합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연구발전을 위한 지원시스템을 갖추어 새로운 연구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당연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융합화공의 발전방향은, 세계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발전가능하며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목표를 표방하며 융합화공시스템연구소는 방대한 화공기술들과 신기술분야를 융합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연구노력을 결집시키고, 연구발전을 위해 연구자에게 국내외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융합된 연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도록 권장함으로써 화공산업의 장래가 더 융성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기여하고자 합니다.

 

융합화공시스템 연구소장
안 동 준